가수 박진영님의 에세이..하루하루 시간, 분을 쪼개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을 리스펙하면서도, 나는 저렇게 못살겠다~
라고 생각하는 1인이지만, 20년도에 쉽게 읽었던 게, 생각났고,
요즘 삶이란 무엇인지? 나란 사람의 달란트는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사는게 목적있게, 즐겁게 몰입하면서 살수 있는지 등에 대한 고민이 있는터라, 다시 집어들었고, 그때와는 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었네요.
초반은 본인의 성장해온 일련의 과정들이 기록되어 있고, 이후로는 자신이 어떻게 크리스챤이 되었는지, 성경에 대한 내용이 진짜임을 직접 가보면서, 확인하게 된 일, 하지만 구원받는 건 내가 아니라, 그분께서 주는 것이라는 것, 어느순간 믿게 되어지는 순간들, 크리스찬으로써의 자신의 삶의 기준, 생각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기억나는 내용들 몇 가지 소개합니다.
[Born] 드디어 믿어지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장 27절)
[믿음] 인간의 믿음 -> 능동적 행위,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믿음 -> 수동적 사건.
[Christian Life]
- 우선 순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무엇을 입을까' 하지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다.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줄 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의와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목음 6장 31~33절)
그의 나라와 그의 의? 교회(거듭난 사람들 전체) 가 완성되도록 노력하는 것
하나님 나라 =그리스도 몸 (예수님은 머리) 완성되기 위해서는 '교제', '전도'가 필요
교회 안에서 성도들이 함께 성경공부하며 예배 드리는 것 => 교제
교회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 전도
2. 존경받는 삶: 스스로 지켜야 할 덕목 3가지로 진실, 성실, 겸손
진실: 사람들 앞에서 하지 못할 말은, 행동은 사람들이 없는곳에서도 하지 않는다. 아무리 화가 나도 욕설은 하지 않는다.
성실: 멋있는 말은 약간의 센스만 있어도 할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메세지 & 메신져 같이 본다.
멋진 말은 하는데 몇초면 되지만, 멋진 삶은 몇십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우린 멋진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 알고 있다. 문제는 그것을 매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느냐이다. 이걸 안하면서 남에게, 사회에 분노하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눕고 싶을때, 일어나고, 쉬고 싶을때, 운동하고, 먹고 싶을때, 굶고, 지겨울때 계속하는 것..
성경에도 자기몸과 싸워야 한다는 구절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내가 내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 함이로다" (고린도 전서 9장27절)
겸손: 말이나 행동의 겸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비겁하고, 못된사람 인지 진심으로 깨달아
야 한다. 성경은 그 욕구들만으로도 우리는 그들과 같은 죄를 지은 것이라고 말한다.
역시...존경받는 삶에 대한 정의나 기준을 이렇게 디테일하게 가지고 사는 사람은 드물것 같네요.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은 좀 피곤할 수도 있겠으나ㅋ
최소한, 그사람의 살아가는 모습에 리스펙 하면서 본이 되기 때문에 주변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치게 될것 같습니다.
나는 주변사람에게 어떤 사람인가? 생각해 보게 되고, 성실에 대한 내용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인, 꾸준함과도 연결되는 대목이
라 다시 한번,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꾸준하게 무엇인가 행동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그 초기고, 글재주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끄적이는게 즐겁기에,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고, 내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하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있긴 하지만, 새로운 행동을 하지 않으면, 변하는 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또한 저와 공감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는 믿음으로 즐겁게 꾸준히, 차근차근 쌓아가보려고 합니다~
크리스찬이 아닌 분들도 종교 얘기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현재 살아가고 있는 삶을 다시금 돌아보면서, 쉽게 술술 읽어 볼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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